자연이 주는 최상의 치료제 – 물

저명한 의학박사인 뱃맨겔리지는 수많은 임상실험과 관찰, 분석 등을 바탕으로 인체 내 물의 필수역할을 설명하면서, 현재의 의료관행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통증은 우리 몸에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 즉 인체가 내보내는 탈수신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의료계에서는 물의 기능을 운반, 보충물 정도로 간과함으로써 이런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탈수로 인한 증상에 쓸데없이 약을 남용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원인불명이라는 변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 대신 마시는 각종 음료수나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 때문에 우리 몸은 갈증 자체를 잊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몸은 물의 부족으로 나날이 황폐해져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복통, 관절통, 두통 등의 통증이 있을 때 우리는 흔히 진통제를 먹곤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이는 신경을 마비시켜 당장의 통증을 가라앉힐 뿐이며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오히려 진통제는 치료를 늦춤으로써 질병이 더욱 고질적이 되도록 만드는 근원입니다.

따라서 통증이 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 컵의 차가운 물을 마셔보고 일정 기간이 지나도 아무런 호전이 없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는 비단 통증만이 아닙니다. 인체는 알러지, 천식, 심장병, 고혈압, 당뇨, 비만의 증상으로도 탈수신호를 내보냅니다. 이에 대한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물이 부족해서 생긴 증상이니 물만 마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질병이 인체 내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질병의 증상으로 일컬어지는 수많은 것들이 수분 부족으로 유발된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이라 여기는 커피나 차, 탄산 음료수 등은 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체내 수분 부족을 유발시키는 탈수의 요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평소에 그런 음료들을 많이 마신다는 이유로 물을 점점 더 마시지 않고 있으며 몸이 물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순간에도 우리 몸은 그런 신호를 내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가장 치명적인 오류는 갈증이 있을 때만 물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갈증은 탈수를 알리는 최후의 신호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습관적으로 약간씩 자주 순수하고 깨끗한 물을 드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겠습니다.

Daniel Kim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