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

선진 사회는 각 개인의 다양한 생각이나 취향을 존중하기 때문에 사회 환경이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그러다보니 제품들도 다양하고 복잡해져서 제품을 선택하는데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물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병물이든 정수기든 워낙 그 종류가 다양하여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잡한 사회를 살다보면 어떤 행위를 하면서 목적이나 본질에서 벗어난 줄 모르고 주변 환경에 따라 살 때가 많습니다. 물은 왜 먹어야 합니까? 우리 몸이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어떤 물을 요구합니까? 깨끗하고 안전한 물입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그런데 조금 복잡해지면 우리 몸이 좋은 물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복잡하게 생각하면 영양가가 있는 물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더 복잡해지면 치료 효능이 있는 물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이 요구하는 물은 오직 생명 유지에 필요한 대사 작용에 사용될 깨끗하고 안전한 물입니다. 인체를 구성하고 혈액을 만들며 소화작용 배설작용 호흡작용과 물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체세포의 수분을 조절하여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순수한 물 외에는 더하거나 뺄 것이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늘은 안전한 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을 끓여 마시면 안전할까요? 물을 끓이면 세균들을 죽일 수 있어서 위생적으로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무기 화학 물질, 유기 화학 물질, 유독성 발암 물질, 중금속 등은 물을 끓인다고 제거되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방글라데시의 지하수에는 독성 물질인 비소 성분이 많이 녹아있기 때문에 이런 물질들은 끓인다고 없어지지 않으며 이 물을 음용했던 많은 방글라데시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만년설이 녹은 물이나,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물은 거의 증류수에 가까운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안전한 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음용수 수질 항목 기준치 이하의 물로서 중금속, 발암 물질, 유해 화학 물질 및 세균 등이 포함되지 않은 물을 안전한 물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코카콜라나 펩시, Kirkland 등 메이져 음료 회사들도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로 정수한 물을 병입하여 병물을 제조하고 있는데 왜 굳이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할까요? 최첨단 고분자 공학기술로 만든 멤브레인만이 수도물 속에 녹아 있는 여러가지 염려스러운 독성물질과 불순물까지 제거하여 안전한 물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Daniel Kim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