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의 기적

작년 10월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에서는 물 한 잔에 담겨 있는 건강의 의미와 놀라운 효과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현대인의 태반은 수분 부족 상태라고 하는데 마실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8년부터 내몸경영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대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가정의학 전문의 박민수원장은 “탄산 음료나 커피 같은 경우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카페인의 탈수작용은 수분부족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며 물을 마시지 않고 음료수만 마시면 우리 몸은 전형적인 만성 탈수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 제작진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아침마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헤어 디자이너와 스트레스가 심한 연구원, 그리고 탄산 음료를 좋아하는 여대생 등을 한 달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에 참가시켰더니 물이 분명히 우리 몸에서 염증을 가라 앉히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이고 혈액학적인 변화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사회 운동 차원에서 전파하고자 충북 옥천군에 <태초 먹거리 학교>를 세운 충남대 이계호 교수 역시 “물의 양이 바로 한 잔의 기적을 만들 수 가 있다. 문제는 가장 평범하고 가장 보잘 것 없는 것 같은 물이지만 그 물이 부족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은 유일하게 물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 제작진은 워터큐어센터에서 물 한잔의 기적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워터큐어센터는 미국 펜실베니아의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20여 년 전부터 워터 신드롬을 일으켰던 <물, 치료의 핵심이다>를 쓴 뱃맨갤리지란 의사의 가르침을 따라 운영 중인 곳인데 다발성 경화증을 앓았던 프랭크는 물 치료 2달 반 만에 다발성 경화증이 없어지기 시작했다며 물 한 잔이 일으킨 기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보통 20-40세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의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가 손상되어 뇌로부터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신경전도 전달이 방해되면서 탈수 질환과 흉터 형성 등으로 이어지는 염증 질환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가장 평범하고 가장 보잘 것 없는 것 같은 물이지만 그 물이 부족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는 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고 가장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다른 그 무엇도 물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병이 찾아 오지만 물만 잘 마시면 기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물을 마셔도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선전 광고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상혼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며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물을 선택하여 드시는 현명함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Daniel Kim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