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소화과정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물이 필요한데 물은 음식물이 용해되고 쪼개지는 과정 중 하나인 가수분해를 담당하고, 영양분을 세포까지 수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흡수된 영양분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도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몸이 건조해지면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분은 변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물은 변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적당히 무르고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주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변은 소장과 대장을 거치는 동안 단단하고 동글동글하게 뭉치고 유동 속도가 느려져 변비가 됩니다. 또 피부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노폐물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노폐물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농도가 진해져서 냄새가 심해지죠.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에 쓰여야 할 필수 아미노산의 일부가 고갈되기 때문에 우울증이 생깁니다. 짜증이 나거나 이유없이 우울해지면 물을 두세 잔 천천히 마셔보세요. 곧 냉정을 되찾고 평소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어린이의 집중력 장애 원인으로 탄산음료 과다 섭취가 지목되는 것은 탄산음료의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해서 수분이 부족해지고 다른 첨가물이 정서불안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혈액 속의 수분 부족으로 뇌세포의 수분까지 부족해지면 적혈구를 통해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뇌세포 기능이 떨어지며 재생능력이나 정보전달 능력이 떨어져서 기억력이 나빠집니다.
관절이 뻑뻑하면 수분 부족일 수 있습니다. 관절 사이에는 윤활유가 흐르는데 몸이 건조해지면 이 윤활유의 양이 줄어 들어 관절이 딱딱해지고 충격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내 건조로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살이 찌는데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 대사량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일어나고,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콜레스테롤이 배나 간에 축적되어 복부 비만이나 지방간이 생겨 비만해집니다.
수분은 우리 몸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분이 부족해 열이 나는 대표적인 경우는 일사병입니다.
이렇게 물이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가 어떠한 물을 섭취해야 하는지는 명백하지 않겠습니까? 순수하고 깨끗한 물! 그 이상은 없을 것 입니다.
Daniel Kim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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